● 레알 소시에다드

최근 리그 성적이 좋지 않다. 직전 경기에서 베티스에게 0-3으로 완패하며 분위기가 급격히 가라앉았다. 경기 초반 이고르 수벨디아(DF)가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고, 경기 막판에는 셰랄도 베커(FW)도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리그 순위가 11위까지 떨어지며 유럽 대항전 진출 가능성이 불투명해졌다. 그러나 유로파리그에서는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차전에서 미트윌란을 2-1로 꺾으며 우위를 점했고, 최근 유럽 대항전에서 1차전 승리 후 7번 중 5번을 다음 라운드로 진출시키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공격진에서는 브라이스 멘데스(MF)와 쿠보 타케후사(FW)가 핵심이며, 두 선수는 유로파리그에서 각각 4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결장자들이 많아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하마리 트라오레(DF)와 존 파체코(DF)가 부상으로 빠졌으며, 마르틴 수비멘디(MF)와 존 아람부루(DF)는 징계로 출전할 수 없다. 수비 조직력이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

결장 명단 : 트라오레(DF / ★★★), 파체코(DF / ★★★), 수비멘디(MF / ★★★★), 아람부루(DF / ★★★)

● 미트윌란

1차전에서 1-2로 패배했지만, 직전 리그 경기에서 링비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며 반등에 성공했다. 현재 리그에서 코펜하겐과 승점 동률을 기록하며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유럽 대항전 원정 성적이 좋지 않다. 최근 8번의 유럽 대항전 원정 경기에서 2무 6패를 기록했고, 무실점 경기가 단 한 번도 없었다. 수비 조직력이 불안정하며, 원정 경기에서 실점 가능성이 높다. 공격진에서는 아담 부크사(FW)가 핵심이며, 직전 경기에서 PK 득점을 기록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1차전에서도 골을 기록한 바 있다. 팀 내 최다 득점자인 프랑쿨리노(FW, 10골)도 있지만, 유로파리그에서는 5경기 1골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수비진도 흔들리는 모습이다. 주전 골키퍼의 경기력이 불안정하여 백업 골키퍼 요나스 뢰슬(GK)이 유로파리그에서 연속 출전 중이며, 크리스토퍼 올손(MF), 올리버 쇠렌센(DF), 조규성(FW)도 결장한다. 이미 흔들리는 수비 조직력으로 소시에다드의 공격을 막아내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결장 명단 : 쇠렌센(DF / ★★★), 조규성(FW / ★★★), 올손(MF / ★★★)

● 결론

레알 소시에다드가 유리하다. 1차전에서 원정 승리를 거두며 주도권을 확보했고, 홈 경기에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가능하다. 미트윌란은 유럽 대항전 원정에서 실점이 많고, 역전 가능성이 낮다는 점이 부담이다. 다만, 소시에다드 역시 최근 득점력이 완벽하지 않으며, 다득점보다는 실리적인 운영을 할 가능성이 높다. 미트윌란도 수비가 불안정하지만, 소시에다드가 무리하게 공격을 펼치기보다는 점유율을 높이며 안정적인 경기를 운영할 가능성이 크다. 언더(2.5)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 베팅 제안

승무패 : 레알 소시에다드 승

핸디캡(-1.0) : 무승부

언더오버(2.5) : 언더